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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수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...배당 지급 영향 / YTN

2023-06-09 17 Dailymotion

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상품수지는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지만,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 지급이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은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4월 성적표가 나온 건데, 적자 규모가 얼마나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 9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간신히 2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겁니다. <br /> <br />경상수지는 외국과 재화·서비스를 사고판 결과를 집계한 수치로 대표적인 대외 건전성 지표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교역 규모가 큰 나라에선 더욱 중요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5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첫 흑자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운송과 여행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는 12억 천만 달러 적자로 부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과 비교하면 15억 달러 넘게 급감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적자 폭은 지난 3월보다 다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4월에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국내 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영향으로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번 돈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번 돈을 뺀 본원소득수지도 9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외국인 배당 지급이 많은 4월에는 보통 큰 폭의 적자가 기록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상수지 수치는 나름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점진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인다며 하반기엔 경상수지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YTN 엄윤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090959327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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