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'자녀 채용 의혹'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자성도 없고, 쇄신도 없는 국민 무시 그 자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(9일) 오후 국회에서 선관위 규탄대회를 열고, 수 시간에 걸친 전원위 회의에서도 감사원의 전면적 감사를 거부하고 특혜 채용 문제에 대해서만 감사받기로 하는 반쪽짜리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대선 때 소쿠리 투표 논란과 북한 해킹 의혹,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을 거론하면서 이미 국민은 선관위에 대한 신뢰를 접었고,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70% 응답자가 노태악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선관위 구성원들이 국가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사명감이라도 있다면 명백한 불법 의혹들과 국민의 지엄한 평가에 대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국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적 의혹이 너무 크다고 하면서 정작 선관위 감사 범위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국민에 불복하는 모양새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92310014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