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"실패할 운명"…바그너 반란 사태 첫 언급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와 관련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밤 TV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, 사태 이후 반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반란을 이끈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을 겨냥해 "반란 주동자는 병사들이 서로를 죽이길 원했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유혈사태로 향하는 선을 넘지 않은 바그너 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한다"며 국방부와 계약하거나 벨라루스로 가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 ask@yna.co.kr<br /><br />#푸틴 #바그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