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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여정 "무단 침범 시 위태로운 비행"...軍 "일고의 가치 없어" / YTN

2023-07-11 2,818 Dailymotion

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를 내고 미군 전략정찰기가 배타적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위협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미 정찰자산의 공해 상공 내 비행은 정상적인 정찰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제 오전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동해의 북한 측 경제수역 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 침범하면서 공중 정탐 행위를 감행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은 위임에 따라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며, 반복되는 무단 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을 향해서는 '대한민국 군부'라고 지칭하면서, 미군의 도발적 행동과 관련해 앞장에 나서 '한미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'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당 공역과 관련한 문제는 북한과 미군 사이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군부는 주제넘게 참견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어제저녁 담화에서도 미군 정찰 활동을 비난하며 또다시 경제수역을 침범할 시에는 분명하고도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에 앞서 북한은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 전략정찰기가 동해에서 몇 차례나 북한의 주권이 행사되는 영공을 수십㎞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격추 위협을 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성 담화에서는 '영공 침범'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김여정 담화에서 'EEZ 경제수역 상공'이라고 말을 바꾼 점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제법상 EEZ는 영공과 달리 무해통항권이 인정되는 공역인 만큼 북한의 주장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군은 어떤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군은 한미동맹의 공해 상공 내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대해 북측이 위협적 언동을 통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미동맹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대한 북측의 행동으로 초래되는 모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11414544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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