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터 바이든·검찰 ’유죄 인정 협상’ 법원 제동 <br />포괄 면책·추가 기소 답변 과정 협상 결렬 <br />미 공화당, 바이든 대통령 탄핵 가능성 거론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자신의 탈세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를 놓고 검찰과 '유죄 인정 협상'을 진행했지만,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인 공화당은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터 바이든의 혐의는 탈세와 불법 권총 소지,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헌터와 검찰 측은 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을 줄이는 '유죄 인정 협상'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밀린 세금을 내고 마약도 끊으면 집행유예를 권고하거나 기소하지 않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원 출석 첫날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판사는 두 혐의의 포괄적 면책 이유와 추가 기소 가능성을 명확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답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사 의견이 갈리면서 협상이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개인 문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 피에르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헌터 바이든은 개인 시민이고 이것은 개인적 문제입니다. 대통령과 영부인은 여전히 아들을 사랑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인 공화당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무부가 헌터의 기소를 막았다는 국세청 내부 고발자 증언이 나오면서,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까지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빈 매카시 / 미국 하원의장 : 사법제도의 마지막이 대통령 가족 하나만이 아니라 모든 미국인에게 공평한지 알아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과 민주당의 반발에도 공화당이 법무 장관의 탄핵안 심리를 시사한 터라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71233288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