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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월북 주한미군 병사 첫 언급 "망명 의사 밝혀" / YTN

2023-08-15 28,367 Dailymotion

북한 관영 매체가 지난달 18일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킹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는데요.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 킹이 미군 내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월북했다고 보도한 점이 주목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우선 북한의 대외용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킹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킹 월북 이후 약 한 달 만인데요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 반쯤 관광객들 속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던 킹이 고의로 북측 구역으로 침입했다가 근무 중이던 북한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알려진 킹의 월북 경위가 동일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킹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도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킹이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며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킹에 대한 조사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킹이 조만간 북한에서 풀려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킹에 대한 '중간 조사 결과'라고 밝힌 만큼 이번 사건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,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났고 이튿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도중 무단 월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160806407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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