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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소에 압박' 정년 앞둔 교사 극단 선택...버스, 화물차 들이받아 2명 사망 / YTN

2023-09-04 10,586 Dailymotion

경기도 성남에서 정년을 앞둔 고등학교 교사가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, 유족들은 최근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해 심리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부고속도로에선 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,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등학교 체육 교사인 60대 남성 A 씨는 어제(3일)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A 씨가 최근 수업 중 발생한 사고 이후 우울함을 호소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전 A 씨가 수업 중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한 학생이 축구공에 맞아 다쳤고, 이후 피해 학생 부모가 A 씨와 공을 찬 학생을 고소·고발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A 씨 유족 : 마지막에는 경찰 고발까지 하셔서 저희 아버지가 압박감을 받았던 상태였거든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유서에 학부모 관련 내용은 없었다면서,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일부가 잘려나간 듯 다른 차로 위에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4일) 새벽 2시 반쯤,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방면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가 단독 사고로 전도됐습니다, <br /> <br />SUV 차량이 화물차를 피하려다 2차 사고가 났고, 이후 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운전자와 버스 기사가 숨졌고, 10여 명이 중·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3일) 오후 3시 40분쯤에는 물놀이하던 태국인 남성 두 명이 충북 음성군 감곡면 청미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은 숨졌고, 다른 한 명은 수색 작업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3일) 오후 6시 10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90대 어머니는 스스로 대피했지만, 50대 아들은 주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41229324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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