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"마약 총책까지 신고하겠다", 구체적인 단어도 언급하면서 세 번이나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마약 사건 얼마나 많아요? <br /> <br />안 그래도 수사당국이 마약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시국입니다. <br /> <br />단순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엔 연예인, 마약, 총책. <br /> <br />이런 단어들을 허투루 넘길 수 없어서 출동했더니, 허위 신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형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는 경찰을 보자마자 냅다 줄행랑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호기롭게 장난 전화할 때는 언제고 뭐가 두려워 도망치셨습니까. <br /> <br />포천에서 남양주까지 30여 km를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과속에 신호위반, 역주행까지 서슴지 않았고, 경찰과 시민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위험천만한 추격전,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광등을 켠 채 도로를 막아선 경찰차, 그 옆으로 소형 화물차가 스치듯 쏜살같이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경찰차 석 대가 따라붙자 잠시 속도를 줄이는 듯하더니 이내 속도를 올려 역주행까지 서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의 도주극은 화물차가 안전 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(10일) 새벽 0시 50분쯤, <br /> <br />포천에서 남양주까지 50여 분 동안 내달린 거리만 무려 30여 km, <br /> <br />경찰관 11명과 시민 1명이 다치고 경찰차 6대와 시민 차량 1대도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혁 / 당시 출동 경찰관 :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죠. 같이 순찰차에 탑승한 직원한테도 위험한 상황이니까 심적 대비를 하라고 얘기하고 출동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모자를 푹 눌러쓴 채 혼자 모텔을 방문한 이 남성을, 경찰이 다섯 달 동안이나 쫓았습니다. <br /> <br />"환풍구에 빨간 불빛"이 보인다며 불법 촬영을 의심하는 신고가 들어왔고, 경찰이 수색한 결과 몰래카메라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였고 경찰이 오랫동안 추적한 거죠. <br /> <br />잡고 보니 서울 관악구 일대 모텔 3곳에 카메라 7대를 설치했대요. <br /> <br />불법 촬영 영상만 140만 개. <br /> <br />피해자는 28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들, 혹시나 유포하거나 판매한 건 아닐까. <br /> <br />피의자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지만, 짧은 시간에 카메라 여러 대를 동원해 범행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10852243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