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살 남자아이가 청소년 수련관 가려고 엄마 차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화물차에 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112에는 아이가 다쳤다는 '목격자 신고'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목격자, 알고 보니까 사고를 낸 당사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아이를 치고, 차에서 내려 직접 눈으로 보고도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대로 현장을 떠났고, 목격자인 것처럼 신고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도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,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"몰랐다"던 화물차 운전자는 CCTV를 들이밀고 나서야, <br /> <br />"쾅 소리는 났지만 내가 낸 사고인 줄은 몰랐다." 말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아니, 차에서 내려서 직접 눈으로 봤잖아요? <br /> <br />알고도 현장 떠난 거 아닙니까?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한 쪽에 SUV 한 대가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급차가 다가오자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급히 손짓합니다. <br /> <br />들것을 가져온 구급대원들이 조심스럽게 옮기는 건 어린아이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오후 9살 남자 어린이가 1톤 화물차에 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적혀져 있는 내용으론 신호등 앞에서 (아이가) 차에 충돌해서 구조 상황은 없고 병원에만 이송했다고….] <br /> <br />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는 60대 남성 A 씨. <br /> <br />차에서 내려 어린이가 다친 사실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112에 전화를 걸어 마치 사고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신고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사고를 알고도 현장에서 벗어났다고 보고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을 꺼내기도 섬뜩하고 끔찍한데요, <br /> <br />이별을 통보하는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사진 한 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"너 때문에 죽는 거야"라는 메시지도요. <br /> <br />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반려견이 유기됐다는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친구가 반려견을 죽이겠다고 협박했고,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반려견을 넣은 사진을 보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신고자인 여성은 반려견이 어디 있느냐, 살아는 있느냐, 아무리 물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대 남성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버렸다가 10분 뒤 다시 가져가는 모습이 경기 김포시 구래동 도로를 비추는 CCTV에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김포경찰서는 2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60852082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