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초과근무 수당 예산이 부족한 이유로 경찰청은 각종 사고나 범죄 현장에 경찰력이 많이 차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일선에서는 처우 개선은 뒷전인 채 현장 인력 강화만 외친 결과가 초과근무 수당 부족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(이어서)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청이 밝힌 초과근무 수당 부족의 이유는 흉기 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 이후 경찰관 현장 투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경찰관들 현장 투입은 치안 공백 우려가 나오면서 특히 강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흉기 난동과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건 때는 다중밀집지역이나 CCTV가 없는 곳을 특별 순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는 검거에서 예방으로 전환한다며 행정·관리직을 줄여 순찰 활동을 하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 (지난 9월) : 현장에 인력이 보강되면 현재 진행 중인 특별치안활동과 같은 수준의 범죄 예방활동이 지속·유지되면서 국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, 경찰 내부망에는 인력 충원이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는 뒷전인 채 일당백을 강요하다 보니 초과근무 수당이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구대에서 일하는 어느 경찰관은 수시로 비상을 걸어 연가도 못 가게 동원할 땐 언제고 이젠 마른 행주 짜내는 상황이 됐다고 성토합니다. <br /> <br />예산 운영 실패로 인한 불이익을 왜 현장 직원들이 받아내야 하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형사들의 밤샘 초과근무는 생명 단축과 연결되는 일인데 대가를 못 준다면 말로만 충성하라는 셈이라거나, <br /> <br />시간이 아닌 돈을 저축하고 싶다, <br /> <br />인력 부족에 허덕여 사명감과 희생만 강요하는 참 징글징글한 조직이라는 등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민관기 /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: 일방적으로 경찰청에서 발표한 것이고 그다음에 인건비 부분도 저희들이 타 공무원보다 많다고 그러면 이런 감소 조치에 대해서 저희들이 받아들일 텐데….] <br /> <br />업무에 교육도 벅찬데 대우는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전국 경찰관들의 불만이 초과근무 수당을 제한하는 이른바 '근무혁신 계획'을 계기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수연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20706492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