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 원대 위자료 소송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천억 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 관장 측은 오늘(23일)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, 2015년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 관계를 밝힌 이후부터만 보더라도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는 노 관장과 자녀들이 가족생활을 하면서 최 회장의 지출로 영위한 금액에 비해 몇 배 이상이라며, 증여세를 낸 것 같지도 않아 김 이사장 측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은 별도 입장을 내고, 노 관장 측에서 주장하는 천억 원은 전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허위 사실이라며 해당 변호인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미 십수 년간 파탄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오다가 이혼 소송에 이른 거라며, 노 관장 측이 반소를 통해 이혼을 청구한 지 3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재산 분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김다현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231437338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