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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손실 돌려막기'에 '주가 조작' 수사..."방통위, 유진그룹 심사 엄격해야" / YTN

2024-02-06 4 Dailymotion

유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이 고객들의 투자 손실을 돌려막기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엔 주가 조작 혐의로 고위 임원이 경찰 수사를 받았고 과거엔 회장이 수사 선상에 올라 유죄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재 성격이 강한 YTN의 최대 주주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9개 증권사에서 수상한 거래를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권사들이 만기가 된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 계좌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당시 이런 비정상적인 거래는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9개 증권사 30명 안팎에 대한 혐의 사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YTN 취재 결과, 여기에 유진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진 건데 많게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고객들의 돈을 운용하는 과정에 윗선이 관여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한석 /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 : 수백 수천억 규모의 불법을 저지르는데, 이 자산 운용하는 운용역 몇몇이 자기들 마음대로 했을 리가 없잖아요. 경영진의 판단 없이 실무자가 범법행위를 실행했을 리는 없을 거라는 게 대부분의 관측이고요.] <br /> <br />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한 코스닥 상장사 관련 허위 정보를 흘려 주가를 띄우고 100억 원에 달하는 이득을 챙긴 혐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형적인 주가조작 사건으로 당시 현직 이사가 연루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만큼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엔 그룹의 수장인 유경선 회장이 검사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넸다가 검찰과 법원을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까지 끌고 간 끝에 지난 2014년 유 회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, 동생인 유순태 현 유진홈센터 대표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재판부는 유 회장이 사회적, 윤리적 책임을 망각했고, <br /> <br />현직 부장검사와의 관계가 형사사건의 유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61809134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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