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마스 "이스라엘군 라파 타격, 50명 넘게 숨져" <br />이스라엘군 전날에도 라파 공습 "40여 명 숨져" <br />140만 명 밀집…이스라엘 "하마스 잔당 은신"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대규모 인명 피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지상군을 진입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수십 명이 희생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류제웅 기자!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전날에 이어 다시 라파를 집중 공격해 많은 희생자가 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와 AFP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1일 새벽,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일대를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4개의 주택과 3개의 이슬람 사원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단체 하마스가 관할하는 파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이번 타격으로 5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격에는 전투기와 탱크, 전투함 등 육,해,공 전력이 일제히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권의 인도적 구호단체인 적신월사는 앞서 이스라엘이 라파지역을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전날에도 라파 시내 주택을 공습해 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라파는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국제 구호물자가 오가는 관문으로 현재 피란민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인구의 절반 이상인 140만 명이 밀집해 있어 이스라엘군의 본격 진입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곳에 하마스 잔당이 은신하고 있다고 보고 이곳에 지상군을 진입시키겠다고 예고하며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국제사회가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에 많은 우려를 나타내왔는 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현지 시간 11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라파에는 100만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대피나, 안전이 담보되기 전에는 군사작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기자회견에서 전쟁 이후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이 "도를 넘었다"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사회가 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21216014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