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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푸틴 최대 정적' 감옥서 의문사…바이든 "푸틴 책임" 격분

2024-02-17 3 Dailymotion

'푸틴 최대 정적' 감옥서 의문사…바이든 "푸틴 책임" 격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야권 정치인이 시베리아의 감옥에서 돌연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격분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서방과 러시아는 책임과 원인을 두고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, 반정부 활동을 이끌어왔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수감중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패를 폭로하며 푸틴 정권에 맞서온 나발니는 올해 47살로, 극단주의 활동 등을 이유로 3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3년 전부터 복역해왔습니다.<br /><br />교정당국은 "산책을 한 뒤 의식을 잃었다"고 밝혔는데, 나발니의 측근들은 이틀 전까지도 건강 상태가 좋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반정부 인사들과 해외 지도자들도 러시아 정부의 탄압이 나발니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격분했고, 유럽의 동맹을 러시아로부터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은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습니다.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은 푸틴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."<br /><br />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"사실을 규명해야 하며, 러시아는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한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과 영국, 프랑스, 독일 등 주요국 정상들도 비슷한 입장들을 내놓으며 러시아 푸틴 정권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유엔은 나발니가 수감중 사망했다는 상황에 대한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조사를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러시아는 '푸틴 배후설'을 광기에 가까운 주장이라며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무차별적 비난을 자제하고 의학적인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나발니를 추모하는 물결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에서도 대규모 시위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러시아 당국은 "불법 시위에 참가하지 말라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알렉세이_나발니 #푸틴 #시베리아_감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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