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균관이 법무부의 '근친혼 금지 범위 4촌 이내 축소' 검토에 반발해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에 이어 오늘은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이 출근시간대에 피켓을 들고 나섰으며 성균관 구성원들이 계속 릴레이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과 최종수 성균관장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면담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성균관의 1인 시위는 최근 법무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에서 "혼인 금지 범위를 4촌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"는 제언에 따른 반발입니다. <br /> <br />성균관은 어제 결의문을 내고 "개인의 행복추구라는 미명 하에 근친혼의 기준을 바꾸면 5촌 사이에도 혼인하는 일이 벌어질 것"이라며 "결국 4촌 이내도 혼인하는 일이 벌어져 가족관계가 무너질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균관과 유림은 다음 주 서울 여의도에서 친족 간 혼인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인데 근친혼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유림이 지역에서 상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3050931326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