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화오션 "임원 개입 정황 확인"...HD현대重 "일방적 짜깁기" / YTN

2024-03-05 11 Dailymotion

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의 기밀 유출에 임원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,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오션은 오늘(5일) 설명회를 열고, HD현대중공업이 불법 취득한 기밀 자료를 인가받지 않은 내부 서버에 보관하고, 보안 감사 때는 네트워크를 단절해 감시를 피했다는 내용이 담긴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HD현대중공업 직원이 군 실무자 도움으로 군사기밀을 열람해 불법 촬영한 사실을 부서장과 중역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았다고 시인한 피의자 신문조서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는 군사기밀 탐지 수집과 누설이 관행적인 업무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라면서, 임원 개입 여부가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친 사법부 판결과 방위사업청 심의를 통해 끝난 사안이라며, 한화오션 측이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의 개념설계도를 비롯한 군사기밀 12건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7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를 심의한 결과, 대표나 임원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입찰 참가 자격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51537472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