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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깨진 독에 물 부어도 채워지지 않아"…부산대 의대 교수 등 반발

2024-03-22 0 Dailymotion

"깨진 독에 물 부어도 채워지지 않아"…부산대 의대 교수 등 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발표했죠.<br /><br />특히 지방 의대에 정원의 80%를 배분해 지역 대학들은 반색하고 있지만, 대학병원 교수들의 반발은 거세지면서 의료 정상화는 더 요원해지는 기류입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와 부산대병원 교수회,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회 등이 낸 성명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정부의 의대 학생정원 발표에 반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학 정원이 증가해도 지역 의료가 보장되는 것은 완전한 착각이라며 3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지역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수도권에 개원 또는 봉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에 시달리면서 비수도권에 개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.<br /><br />또 지역대학 입학 정원에 비해 지역 대학병원 전공의 정원이 작아 졸업생들은 수도권 병원에서 수련받아야 한다는 것,<br /><br />그리고 수도권에 6,600병상 증가 공사가 진행 중인데 지역대학 졸업생은 일자리와 환자가 몰리는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'깨진 독에 물을 아무리 부어봤자 채워지지 않는다'며 '독을 먼저 수리한 뒤에 물을 채워야 한다'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난 20일 의대 증원 인력 2천 명 중 82%인 1천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배분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부산대학교 의대 정원은 기존에 125명이었으나 이번 정부 발표를 통해 75명이 는 200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거점 대학교 대부분도 200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이어 교수들도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예고했고 주 52시간 준법투쟁도 하겠다고 밝힌 상태.<br /><br />의료 정상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교수님들이 빠지면 안 되지요. 치료는 누가 하고 그러면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. 아이고 참 걱정됩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의대증원 #의정갈등 #부산대병원 #사직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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