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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외무 "우크라, 英 지원 무기 러 본토 공격에 쓸 권리 있어" / YTN

2024-05-04 110 Dailymotion

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국산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캐머런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으며,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그동안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면서 당부해온 '러시아 본토 타격 시 사용 금지'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'우크라이나 파병론'을 재차 언급한 데 뒤이어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장관은 또한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연간 30억파운드, 우리 돈 약 5조1천억 원의 군사 지원을 "필요한 기간 계속 제공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의 이 같은 지지에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무기 지원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"영국의 지원 패키지에 포함된 무기가 하루빨리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"며 "무엇보다 먼저 장갑차, 탄약,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"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영국과 프랑스의 이러한 입장에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캐머런 장관의 언급에 대해 "또 다른 매우 위험한 발언"이라면서 "이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둘러싼 긴장을 직접적으로 고조시키는 것으로, 잠재적으로 유럽 전체의 안보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41010544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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