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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푸틴에 또 축하메시지…북러 밀착 과시

2024-05-09 62 Dailymotion

김정은, 푸틴에 또 축하메시지…북러 밀착 과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과 러시아 전승절에 잇따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.<br /><br />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기구 논의에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"러시아의 성업에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에 축하 친서를 전달한 지 이틀 만에 전승절 축전까지 보내며 반미연대를 과시한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우호국가들 인사만 초청하면서 북한 대사 역시 참석할 예정인데, 여기서 푸틴의 연내 방북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도 북한이 연내 푸틴의 방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전을 활용하고 있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보답하듯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서 정한 상한선 이상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북제재 이행 감시망에 구멍이 난 틈을 타 북한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기구의 등장 가능성에는 북한이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주간 3번이나 성명을 내 이런 시도가 "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외교부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의 필요성을 짚으면서 새로운 감시기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대북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오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러한 국제사회의 압박에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을 과시하며 숨구멍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최지원입니다.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동화 정진우]<br /><br />#북러밀착 #김정은 #푸틴 #대북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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