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현택 "윤석열 대통령, 백지화 결단 내려달라" <br />전국 의대 교수들, 오늘 개별적인 휴진 돌입 <br />중대본 "일부 불편 있어…큰 혼란 없이 유지"<br /><br /> <br />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늘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증원 백지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 반발과 호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오히려 다음 단계 의료개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보다 강한 어조로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임현택 의협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백지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료들이 이권을 위해 대통령을 속이고 있다며, 국민을 위협하는 정책 책임은 대통령이 지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지화를 결단해주면 필수의료 위기 해결 논의에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장 : 부디 오늘이라도 국민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리셔서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을 향해 백지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의협은 증원에 대한 '과학적 근거'가 없다며 재판부에 집행정지 인용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수 왜곡을 막아달라며 의사와 의대생, 학부모 등 4만2천200여 명이 동참한 탄원서를 제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대 교수 2,997명도 어제 과학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정책은 철회돼야 한다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부의 증거 자료 제출이 예정된 가운데 의사 단체들은 집행정지 심리를 맡은 재판부가 제동을 걸어주길 호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도 증원에 맞서 오늘 전국적으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일부 병원 차원에서만 두 차례 휴진이 진행됐지만, 이번에는 전국 단위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 잇단 반발에 정부는 어떤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휴진 상황에 대해 일부 불편은 있으나 큰 혼란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려와 반발이 컸던 외국 의사는 당장 추진하는 건 아니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 의사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며 추진 의사는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01357072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