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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, 지분매각 안 한다...대통령실, 日 정부에 '경고' / YTN

2024-05-14 86 Dailymotion

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정해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더라도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등 불리한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'라인야후'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7월 1일까지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조치 보고서에 '지분 매각' 내용이 담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네이버가 정부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이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분매각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틀 연속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추후 지분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불리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행정지도에서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대통령실 정책실장 : 일본 정부가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라인야후가 조치 보고서에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를 충분히 돕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대통령실 정책실장 :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것입니다. 여기에는 필요 시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,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직접 브리핑에 나선 배경에 대해 우리 기업이 어떠한 압박을 느껴 지분을 매각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차별적 조치나 의사에 반하는 부당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영욱 김종완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141753480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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