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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지구 구호품 트럭 약탈·방화...이스라엘군 묵인 / YTN

2024-05-15 3 Dailymotion

이스라엘인들이 가자지구로 가던 구호품 트럭을 약탈하고 불을 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던 이스라엘 군경은 팔짱을 낀 채 이들을 막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타르쿠미야 검문소 부근입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구호품 트럭들이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습격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에 올라타 물품을 내던지는 것도 모자라 너나 할 것 없이 격렬하게 짓밟고 밀가루 등 피 같은 식량도 쏟아져 내립니다. <br /> <br />[아델 아메르 / 트럭 운전사 : 검문소를 통과하고 나서 로터리에 모여든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 차량을 부수고 타이어를 찢더니 화물을 바닥에 집어 던졌습니다.] <br /> <br />극우 단체 이스라엘인들은 운전기사들을 폭행하고 끝내 구호트럭을 불태워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습격으로 15대의 트럭이 파괴됐고 200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이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의 이스라엘 군경은 폭도들의 행동을 묵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와심 알 자바리 / 구호단체 대표 :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점령군은 그들이 습격하는 동안 서서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사태에 대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"용납할 수 없는 행동"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7개월이 넘는 전쟁으로 외부와 단절돼 기아에 시달리는 가자지구 난민들은 구호품 트럭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낙하산에 목숨을 의지하는 상황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로 '인위적 기아'를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이스라엘은 국경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집트 탓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60224004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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