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민단체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발언 시간제한 등 회의 규칙을 개정하려는 것은 이른바 '입틀막' 개악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9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'언론장악저지 공동행동'은 어제(28일) 서울 목동 방심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방심위의 회의 규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위원장의 권한이 강화돼 합의제 독립기구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류희림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방심위를 운영하고 사유화하려 한다며 규칙 개정안을 철회하고 류 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심위는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을 이유로 위원장이 다른 위원의 발언 시간을 제한하거나 질서 유지를 위해 제지할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위원 네 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도 다수결이 가능하도록 의결정족수 요건을 바꾸고, 회의가 자정까지 끝나지 않으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90148546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