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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발 900m 산지에 찾아온 늦은 봄…한우 200마리 방목

2024-06-01 16 Dailymotion

해발 900m 산지에 찾아온 늦은 봄…한우 200마리 방목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느덧 계절이 봄을 지나 여름의 초입에 접어들었는데 해발 900m 대관령 산지에는 이제야 봄이 찾아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겨우내 축사 안에 갇혀있던 한우 200마리가 푸른 초원에 방목됐는데 앞으로 5개월 동안 신선한 풀을 뜯으며 건강한 소로 자라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답답한 축사 안에 갇혀있던 소들이 힘차게 내달리며 자유를 만끽합니다.<br /><br />굽이진 언덕을 넘어 도착한 곳은 해발 900m 대관령 초원.<br /><br />겨우내 먹어왔던 건초와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한 풀을 쉴 새 없이 뜯습니다.<br /><br />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매년 봄이 되면 연구용 암소 200여 마리를 다섯 달 동안 방목해 키웁니다.<br /><br />추위를 피해 축사에서 키운 지 여덟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 "안에서 갇혀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, 버짐이라든지 이런 것도 일조량, 햇빛을 받으면 그런 것도 줄어들게 되고 번식우를 저희가 주로 방목을 하는데 번식우의 경우에는 살이 많이 쪄있으면 안 돼요. 그래서 운동량이 많아짐으로 인해서…"<br /><br />소들은 축구장 250개 면적의 초지를 뛰놀며 하루 70kg의 풀을 섭취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사룟값도 크게 줄일 수 있고 풀에 영양소가 풍부해 새끼를 밸 확률이 15% 이상 높아집니다.<br /><br />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 햇빛을 받다 보면 피부도 더욱 튼튼해집니다.<br /><br /> "특히 개량 측면에서는 암소를 어떻게 건강하게 키우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. 방목을 하게 되면 소가 받는 스트레스도 덜하게 되고 기존의 사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암소가 건강하면 좋은 연구 결과도 달성될 거라고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이렇게 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목한 암소들은 농가에 보급할 품종 개량 연구에 활용됩니다.<br /><br />모처럼 봄나들이에 나선 소들은 이른 겨울이 찾아오는 10월 말 다시 축사로 돌아가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박종성]<br /><br />#대관령 #한우 #방목 #농촌진흥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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