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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외무, 장난전화에 낚여..."우크라 전 대통령 사칭" / YTN

2024-06-08 0 Dailymotion

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사칭한 인물과 영상 통화를 하며 문자메시지 여러 통을 주고받았다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장관은 분명히 포로셴코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사람과 통화를 했지만, 대화가 진행되면서 의심하게 됐다고 외무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칭범은 캐머런 장관에게 상세한 연락처를 물었지만 캐머런 장관은 더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장관은 지난 2010년부터 6년 동안 총리를 지내면서 포로셴코 전 대통령과 국제회의 등에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무부는 정확한 통화 시점이나 내용, 이번 사건의 배후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지난 2018년 보리스 존슨 당시 외무장관이 아르메니아 총리를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통화한 일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2022년에는 당시 국방장관 등 2명이 장난전화에 속고 한 명은 속을 뻔했으며, 영국은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해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외에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4월 아프리카연합위원회 위원장을 사칭한 러시아 유튜버에게 속아 러시아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민감한 사안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지난해 가을 아프리카연합 고위 외교관을 사칭한 러시아 유튜버에게 속아 유럽 지도자들이 전쟁에 지쳐 있다고 말하는 통화 녹음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82302141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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