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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관계 발전은 공감...북러 회담엔 미묘한 입장차 / YTN

2024-06-18 0 Dailymotion

한중 외교안보 고위당국자들이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정세 등 안보 문제도 논의했는데,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입장 차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에서 만난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한중 외교부와 국방부의 2+2 협의체인 외교안보대화가 차관급으로 격상돼 9년 만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2013년과 2015년 국장급에서 진행됐다가 안보 갈등 심화로 중단됐는데, 올해 한중 고위급 교류에 힘입어 마침내 재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양측이 고위급 교류·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한중 관계를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속에 이뤄진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, 러북 간 군사협력 강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중국이 한반도 평화·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은 러북 간 교류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양국은 이번 외교안보대화를 통해 공식 협의와 업무 만찬까지 6시간가량을 함께하며 양자 협력을 다졌지만,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력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90300586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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