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 개최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을 약속한다는 건 궤변이자 어불성설이라며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,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력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자동 군사개입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군사적인 지원 등을 포함한 만큼 동맹 관계에 가까워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이번 조약으로 고무돼 경거망동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10205345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