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, 젤렌스키 소개하며 "신사숙녀 여러분, 푸틴 대통령입니다!"

2024-07-12 3 Dailymotion

바이든, 젤렌스키 소개하며 "신사숙녀 여러분, 푸틴 대통령입니다!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'푸틴'으로 잘못 불렀다가 수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 교체론이 재점화된 상황에서,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토 정상회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박수를 받으며 나란히 입장합니다.<br /><br />대선후보 사퇴론으로 번진 '고령 리스크'를 의식이라도 한 듯, 바이든 대통령은 비교적 열정적인 톤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의 정당성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긴 인사말을 마치고 마이크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나온 마지막 한 마디는 그야말로 행사장을 큰 충격감에 빠트렸습니다.<br /><br /> "자 이제 결단력과 용기를 갖춘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. 신사 숙녀 여러분, 푸틴 대통령입니다!"<br /><br />곧바로 자신의 실언을 깨달은 바이든 대통령이 어색한 표정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,<br /><br /> "푸틴 대통령요? 우리는 푸틴 대통령을 이길 겁니다. 젤렌스키 대통령입니다. 제가 너무 푸틴을 이기는 데 집중했군요."<br /><br />이를 지켜보던 정상들은 당혹스러워했고, 별도 공간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던 외신 기자들 사이에선 탄식 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후보 교체론은 바이든 캠프 내부와 일부 측근들 사이에서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바이든 캠프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를 하고 있어 그 의도가 주목된다고 보도했고,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소속 하원의원 전체를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겠다며 백악관 보좌관들을 소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바이든 #고령리스크 #대선후보_교체론 #말실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