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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함도 이어 사도광산까지...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7-28 154 Dailymotion

2015년 군함도에 이어 이번엔 사도광산까지, 우리 아픈 역사가 녹아있는 곳이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유산, 어떤 기준으로, 어떻게 등재되는 걸까요? <br /> <br />자세히 알아보시죠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유네스코가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지녀 인류가 함께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정하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이르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는 세렝게티 평원에서 이집트 피라미드, 남미의 바로크 성당까지 모두 인류의 유산이라고 설명하고 있죠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가 만든 건축물 같은 문화유산, <br /> <br />그리고 과학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자연경관인 자연유산, <br /> <br />그리고 자연과 인류의 역사가 함께 녹아있는 복합유산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등재기준은 우선 보편적 가치 항목 10가지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하고 여기에 유산이 진실하고 신뢰할 만한지, 또 보존관리 계획도 마련돼있는지 등을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등재 절차는 우선 각 정부가 등재를 희망하는 유산을 세계유산위원회의 잠정목록에 올리고 정식 신청서를 제출합니다. <br /> <br />그럼 3개의 자문기구가 유산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요. <br /> <br />이후 등재, 보류, 반려 등 의견을 세계유산위원회에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때 자문기구는 등재를 신청한 정부에 미비점,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약속받기도 하죠. <br /> <br />여기서 등재 의견이 나오면 거의 등재가 확정되고요. <br /> <br />이후 세계유산위원회가 등재를 최종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도광산 등재 때도 자문기구의 권고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애초 일본 정부는 조선인 노동자 강제동원이 이뤄졌던 20세기를 제외하고 등재 기간을 에도 기간(1603~1868년)으로 한정했지만 <br /> <br />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(ICOMOS)는 '전체 역사'를 설명하라고 권고했죠. <br /> <br />여기에 일본 정부가 동의했고, 이후 우리 정부와도 합의가 되면서 이번 등재는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본은 앞서 군함도를 등재할 때도 비슷한 약속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일본 정부는 '일을 강요당했다'는 표현을 인정하며 '조선인 강제동원을 포함한 전체역사를 알리겠다'며 '고 했지만 <br /> <br />이후 '일을 강요당했다'는 표현은 강제 노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말을 바꿨죠. <br /> <br />군함도와 사도광산처럼 가해자와 피해자의 기억이 공존하는 경우 논쟁이 일어나곤 합니다. <br /> <br />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, 또 노예 무역의 현장이었던 세네갈 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90841087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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