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혁명수비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공격한 수단이 단거리 발사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하니예 암살 방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사흘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"이번 테러는 하니예가 머문 거처 외부에서 탄두 약 7㎏를 실은 단거리 발사체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스라엘이 설계하고 실행했으며, 범죄적인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"이라고 비난하고 "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숙소에 설치된 폭발물에 숨졌다는 최근 서방 매체들의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라 암살 사건 진실을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일 미 뉴욕타임스는 하니예 피살 2개월 전에 이미 폭탄이 숙소에 설치됐으며 원격 조정으로 폭발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스라엘이 이란혁명수비대 소속 부대원들을 포섭해 폭탄을 설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40008221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