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평화협상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모디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"인도는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에 적극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"며 "친구로서 여러분께 약속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인도는 확고한 신념으로 전쟁을 멀리해 왔지만, 그렇다고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"라며 "중립적이지 않았고 평화의 편에 굳건히 섰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앞서 러시아군이 키이우의 아동병원을 폭격한 다음 날인 지난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포옹해 서방의 우려와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 앞서 키이우의 어린이 희생자 추모관을 찾아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을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"전쟁의 우선 희생자는 무고한 어린이"라며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, 모디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자국으로 초청했다고 인도 외무부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32356183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