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탈북 사실이 공개된 리일규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북한 주민의 경우 자본주의를 경험한 사람이 절반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 전 참사는 오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힌 뒤, 김정은이 공포 정치를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 전 참사는 북한 주민 인식 변화를 통한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해, 엘리트층은 이미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세계 변화를 알고 있다며 김정일 시기부터 이반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대외관계 범위가 김일성 시기 '세계 모든 나라'에서 김정은 집권 이후 '사회주의 나라'로 축소됐다며 김정은은 내부 실상을 보여주지 않는 정책을 통해 북한의 대외적 고립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대외관계와 체제 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오늘 강연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태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71654157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