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"검찰 권력 무도함 확인한 예상했던 결과" <br />야당 "김 여사 측만 수심위 참석…짜고치는 고스톱" <br />민주 "답은 김건희 특검뿐"…특검 공세 수위 높여<br />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에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당은 법과 절차에 따른 수심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쟁 대신 민생 회복에 집중하자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어제저녁 나온 결과에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심위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 권력의 무도함만 확인한 예상했던 결과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수심위 회의에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출석 요청을 받지 못하고, 김 여사 측 변호인만 참석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의 공정성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, 결론을 정해놓은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수심위 결론을 바탕으로, 앞서 야권이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드라이브도 강하게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선 결국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도 검찰 수심위가 '김건희 안심위'로 드러났다고 꼬집었고, 개혁신당도 치외법권이 존재함을 다시 확인시켜 준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정이라며, 수심위 결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여사 불기소 결정에 반발하는 야권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법적 결론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판과 정치 공세로 임하는 건 법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수심위가 민주당 정부 집권 시절 도입된 제도라며, 그 제도를 야당이 스스로 부정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권이 요구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선 줄곧 '정쟁용 특검'이라며 반대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권고에 따라 검찰이 김 여사 사건을 최종 불기소 처분할 경우 9월 정기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70955370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