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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내 추가 인하'...미국발 완화기조 속 일본은 반대 흐름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20 393 Dailymotion

어제 미국 연준이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내리면서 올해 안에 0.5%p 추가 인하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당분간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, 일부 국가는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어떤 상황인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축통화국인 미국은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도 탄탄한 경제를 이룩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고금리로 경기가 냉각되는 부작용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미국보다 금리를 먼저 내리면 자국 통화 가치가 떨어질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이 금리를 내리자 곧바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산유국들이 금리를 내렸고,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와 노르웨이 등 다른 선진국들도 올해 안에 금리 인하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흐름 속에서 반대로 가는 나라가 있습니다. 바로 일본이죠. <br /> <br />일본은 사상 초유의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오르자 소비 침체를 우려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금리를 올리면 엔화를 빌려서 다른 나라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한 자금, 이른바 '엔 케리 트레이드' 자금의 청산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마침 오늘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동결이 유력한데, 연내 인상 방침을 밝힌 상황이라 글로벌 완화 기조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국내 증시겠죠. <br /> <br />이렇게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우리 증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외국인 수급이 불안정한 것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. <br /> <br />자체적으로 수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국내 증시 자체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200856042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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