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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테말라에 부는 한국어 열풍..."교사 충원 절실" / YTN

2024-10-14 20 Dailymotion

우리말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중미 과테말라에선 제2외국어로 한국어 수강을 신청하는 사람이 늘면서 교사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요, <br /> <br />교사 충원 등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테말라에서 김성우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흥겨운 선율의 우리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. <br /> <br />노래로 배우는 한글 수업에 학생들의 눈이 반짝입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야무진 손길로 또박또박 한글 가사를 받아적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현지 초등학교의 한국어 수업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옥 / 한국어 교사 : 저희가 교재를 만들어서 그 책으로 (수업)하고 있고 간간이 단어들에 따라서 노래를 병행해서 교육하고 있어요. 그런데 그게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. 아이들이 노래하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.] <br /> <br />[에스테파니아 / 초등학생 : 한국어를 배우는 게 필요하고 계속 공부할 거예요. 만약 (한국으로) 여행을 가게 되면 좀 더 많은 것에 대해 알 수 있을 테니까요. 한글 글자도 멋있고 (한국) 노래도 좋아합니다.] <br /> <br />과테말라에서는 4년 전 국립학교 7곳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 17개 초·중학교가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인기에 힘입어 수도 과테말라시티와 인접한 도시 비야누에바에선 최근 지자체가 주관하는 온라인 한국어 강좌가 개설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을 통해 배우지만, 교사와 학생 모두 한국어에 대한 열정만은 대면 수업 못지않습니다. <br /> <br />[페르난도 카레라/비야누에바 시청 언어 교육 담당관 : 시청에서 실시한 언어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어 교육이 매우 적절한 것으로 나왔고,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 등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] <br /> <br />[플로리달마 보셀 / 한국어 온라인 강좌 수강생 :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 됐고요, 초급자라서 자음과 모음을 배우는 단계지만, 계속 (공부)하다 보면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. 한 번에 발음이 안 되면 강사님이 다시 가르쳐 주십니다. 친절하게 도와주고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께 감사합니다. 제 꿈은 한국어로 유창하게 소통하는 거고요, 기회가 된다면 이 언어를 통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처럼 높아지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도 이들을 가르칠 한국어 교사는 턱없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41107107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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