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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"어떤 어려움 있어도 개혁 완수"...시정연설 불참 / YTN

2024-11-04 11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연금·의료·노동·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단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은 건 1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후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연설문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으나 국가 채무를 관리하고 원전 생태계를 복원한 결과 경제가 성장 도약 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, 윤석열 정부의 대표 정책인 '4대 개혁'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(윤석열 대통령 연설문 대독) : 연금개혁, 노동개혁, 교육개혁,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, 국가의 생존을 위해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과제들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'4+1 개혁'으로 함께 강조하는 인구 위기 극복에도 힘쓰겠다며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을 위해 국회에 정부조직법 처리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.2% 증가한 677조4천억 원 규모로, 건전 재정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(윤석열 대통령 연설문 대독) : 정부의 건전재정은 단순히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뜻이 아닙니다. 느슨했던 부분, 불필요한 낭비는 과감히 줄이고….]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때가 첫 사례였으며 이후 김영삼·김대중 정부 때는 없다가 2013년 박근혜 대통령부터 매년 시정연설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은 11년 만의 일로 김 여사 특검법과 명태균 통화 녹취 공개 등에 따른 여야 대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윤 대통령은 참모진 회의와 총리 주례회동에선 연내에 정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정 동력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파상공세 등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임기 반환점 행사도 민감한 현안 언급을 피하는 대신, 정책과 외교 안보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권 내에서도 쇄신 요구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, 정책만으로 위기를 돌파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042144136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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