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은 민주당이 내일(2일) 본회의에서 야당 감액 의견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하자, 입법 폭주에 이은 예산 폭주로 민생을 외면한 다수의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전 대변인은 오늘(1일) 브리핑에서 야당이 검찰·경찰의 특활비 전액을 삭감하고 예비비도 깎아 여름철 재해재난 등에도 즉각 대응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국가의 기본적 기능 유지에 막대한 문제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응도 어렵게 됐고,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문제가 생기면 이는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감액안 단독 처리를 철회하고 예산안 합의처리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야당이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 철회 없이는 추가 증액 협상도 없다며, 향후 대응 방향은 야당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정부·여당이 추경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분석에는 그 정도의 사유가 있다면 국회에서 여야가 협의해서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11552393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