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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엄 해제에도 긴장감 여전...이 시각 용산대통령실 앞 / YTN

2024-12-04 0 Dailymotion

계엄이 해제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주변 삼엄했던 경계는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대를 가득 메웠던 경계 인력도 대부분 철수했지만,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대통령실 건너편 도로에 나와 있는데요, <br /> <br />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삼엄했던 경계도 다소 풀린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일대를 가득 채웠던 경찰 병력은 대부분 철수하고 상시 인력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굳게 닫혔던 경찰 가림막도 지금은 이렇게 열려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주위를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밤새 계엄 선포의 여파로 시민들은 우려와 걱정을 내비쳤는데요,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훈 / 서울 상도동 : 많이 놀랐고 그냥 지금 이 시대에서 일어날 법한 일인가…. 아무래도 걱정하면서 출근했어요. 여기 앞에서 시위하거나 하면 출근할 때 또 문제가 생기니까.] <br /> <br />[이미경 / 서울 한강로동 : 일단은 전쟁 날까 봐 너무 무서웠고요. 우리 아이들은 우리 이제 문밖으로 나가지 못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.] <br /> <br />오전에는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곳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로 항의 방문을 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찰들이 한때 대통령실 방향으로 지나가지 못하도록 펜스를 두르고 통행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젯밤엔 상황이 더 긴박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이곳 대통령실 주변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입구를 포함한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고, 자정 무렵엔 인도 통행도 차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도 어젯밤 이곳에 왔을 때는 해산 명령과 함께 삼각지역까지 내려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계엄 선포를 두고 의견 차를 가진 시민들이 서로를 향해 날선 비판을 하면서 충돌하기도 하고, 통행을 막는 경계 인력과 시민 사이 마찰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로 인해 다친 사람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엄했던 경계 태세는 여섯 시간여 만인 새벽 4시 반쯤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하면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이 여전히 횡단보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41608248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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