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대통령실의 최대 관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입장 발표 여부가 될 거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야권이 하야, 탄핵 등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지만, 대통령실은 현재로썬 대국민 사과 등은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'계엄 선포'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읽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오늘 입장을 발표할 거란 전망도 있는데, 맞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가 담화 여부를 현재까진 확답하기 어렵지만,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YTN이 접촉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오늘 윤 대통령이 입장을 낼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고위급 관계자는 오늘은 대국민 사과나 추가 입장 발표 같은 거는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고요. <br /> <br />다른 참모는 상황 추이를 좀 봐야 대통령이 회견을 하든 담화를 하든 할 거 아니냐며, 오로지 탄핵을 막기 위해 담화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파문 사흘째, 국정은 요동치고 있지만. 대통령실은 평소 같은 흐름을 찾기 위해 애쓰는 기류가 읽힙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도 원래 예정했던 일정은 중단했지만, 대통령실에는 정상적으로 출근할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의를 표명한 고위급 참모진들도 아침 회의를 포함해 원래 계획대로 근무한다는 입장인데요 <br /> <br />지금 같은 '비상 상황'을 차분하게 지켜보며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여권을 통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어떻게 보면 대통령실의 비공식 해명으로도 보이는데, 관련 내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YTN이 접촉한 여권 관계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'경고성'이었단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 재차 탄핵안을 발의하고, 정부의 예산안에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상황은 사실상 '국정 마비'였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을 정상화하고 회복하기 위해, 헌법 수호자로서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는 게 여권 관계자발로 들려오는 대통령실의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통령실이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도 통제하지 않았고,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을 때 군을 즉각 철수시켰다는 점을 그 증거로 내세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50759295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