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오늘 기자단 만나 ’협의체’ 설명할 듯 <br />국민의힘 "우의장·한덕수·권성동·박찬대 참여" <br />’이재명 대표에 주도권 내주지 않겠다’ 속내도<br /><br /> <br />여야가 탄핵 정국 수습을 위한 '협의체' 구성에는 동의했지만, 구체적인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데, 이르면 내일 구체적인 인물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! 여야 협의체 구성에 가닥이 나온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여야 사이 뚜렷한 윤곽이 나온 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이 각각 기자간담회와 기자단 오찬을 가질 예정인데, 여기서 구체적인 설명이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권 권한대행이 지난주 여야정 국정 협의체에 참여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의체 구성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권 권한대행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,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 네 명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입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선 각 당 대표가 아닌 원내대표가 참여해야 한다는 건데,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정국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속내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여당의 구체적 제안을 받아보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, <br /> <br />이 대표가 직접 국정안정 협의체를 제안했던 만큼, 당 대표 참여를 배제해선 안 된다며 물러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 측은 대표든 원내대표든 일단 여야가 만나 손을 맞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인데, 조율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우 의장 중재로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도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협의체가 가동되면, 최근 한덕수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과 함께, 행정안전부·국방부 장관 임명 문제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내에선 일단 권 대행이 비대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'투톱 체제'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우세한데, 경륜 있는 5선 중진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권영세·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되는데, 이들 대부분 '탄핵 반대' 의사를 피력해온 만큼,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21006227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