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렸지만 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한계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외교가 불가능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급한 대로 일단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역대 최대인 366조 원 규모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의 비상 수출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천837억 달러로 한 해 전보다 8.1%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수출 순위도 6위로 두 단계 뛰었고 수출이 2% 경제 성장의 90%를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고금리·환율 변동 지속, 경쟁과열과 공급과잉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366조 원, 역대 최대 규모 무역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·중견기업에 대해서는 100조 원 무역보험을 지원하고, 일단 6월까지 보험료와 보증료를 50% 일괄 감면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내로 복귀하는 이른바 유턴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과 보조금 지원을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유턴기업 세제 감면은 해외 사업 축소를 마친 경우에만 대상으로 했는데, 앞으로는 해외 사업 축소 완료 전이라도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수출 활로를 위해서는 남반구 신흥국과 개도국,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공략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과 조지아 등지에 수출지원 거점을 신설하거나 강화하고, 글로벌 사우스 대상 무역보험도 55조 원을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 : 우크라이나, 중동 등 향후 재건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한시적인 수출 특례보험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여한구 /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(전 통상교섭본부장) : 미국으로서는 무역 적자가 많은 국가들은 좀 더 타겟을 하면서 이런 관세, 비관세 장벽을 좀 더 세밀하게 볼 것이기 때문에 비관세 장벽 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부분들은 사전에 좀 철저하게 분석하고,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상반기를 수출 성장세를 지킬 골든타임으로 보고, 통합형 수출지원 서비스인 수출 바우처 예산의 90%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고민철 <br /> <br />영상편집 이정욱 <br /> <br />디자인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82043504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