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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널 수 없는 강 건넌 트럼프와 젤렌스키? 국제사회는 '좌불안석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2-20 1 Dailymotion

미국 주도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시작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'난타전'을 벌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는 안갯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서방을 이끌며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러시아를 고립시키던 직전 바이든 행정부 때의 구도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러시아가 손잡고,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압박하는 구도로 급변하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19일(현지시간)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를 통해 전쟁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은 채 임기 만료 후에도 권좌를 지키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"독재자"로 칭하며 "서두르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해 "미국을 설득해 3천500억 달러를 지출하게 만들었다"며 "미국은 유럽보다 2천억 달러를 더 지출했고 유럽의 돈은 보장되지만, 미국은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젤렌스키는 아마 '수월한 돈벌이'(gravy train)를 유지하고 싶어 할 것"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고 있는 사실을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"젤렌스키는 우리가 보낸 돈의 절반이 없어졌다고 인정한다"고 지적하며 전쟁지원금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'비리 의혹'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날 자국 TV 방송에 나와 "트럼프 대통령은 허위 정보의 공간에 살고 있다"며 자신의 지지율이 4%에 불과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러 회담을 비롯한 미러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"트럼프 대통령이 3년간 이어진 러시아의 고립을 끝내는 데 도움을 준 것이라 믿는다"고 비판했으며, "이런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 측이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희토류 자원 지분 50%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"우리나라를 팔 수는 없다"며 일축했고, 향후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"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는 러시아에 대한 양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대선 선거운동 때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이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'공적'이 된 상황에서 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01404473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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