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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"대통령 측, 내란 선동"...친박 "헌재, 일방적 진행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어제(22일)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벌어졌던 대통령 대리인단의 막말 공세에 대해 야권은 '내란 선동' 등의 격한 표현으로 일제히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여당의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헌재가 일방적인 재판 진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탄핵이 인용되면 아스팔트가 피로 물들 것이라는 대통령 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의 발언에 야권은 들끓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것이야 말로 내란 선동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측이 재판 방해와 지연 전략을 쓴 것도 모자라 막말로 헌재를 유린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섬뜩하기까지 합니다. 그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공산당이 하는 말 아닙니까? 이거야말로 내란선동입니다. 어떻게 헌법재판소 법정에서 내란선동을 할 수 있습니까?]<br /><br />국민의당도 대리인단의 비이성적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무법천지에서 탈법과 권력을 휘둘러 온 국정농단 세력과 똑같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주승용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사퇴 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죄를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주승용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사법처리 면제를 조건으로 자진 사퇴론을 흘리는 것은 특검연장 이유를 소멸시키고, 3월13일 이전 헌재심판 결정일도 넘기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합니다.]<br /><br />바른정당도 대통령 대리인의 말은 곧 대통령의 말이라며 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재판을 받으면서 헌재를 깎아내리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주호영 / 바른정당 원내대표 : 의도를 가지고 이런 도발 행위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이 심히 우려하고 있고, 우리 헌정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조차 이렇게 폄하 하고 부정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 7명은 일방적인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리인단이 탄핵소추안 의결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했지만, 헌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종섭 / 자유한국당 의원 : 각각의 독립된 탄핵사유를 따져야 합니다. 사유별로 국회에서 투표를 했다면 13개 탄핵사유 모두 통과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.]<br /><br />헌재의 탄핵심판이 마지막 변론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자진사퇴 가능성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232154026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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