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일본, 호주 3개국 국방장관이 중국을 인도·태평양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중국의 국제법 무시 행동을 강력 반대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에 맞서는 3자 군사 훈련 등 국방 협력 강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, 일본, 호주 3국 국방 장관이 함께 국제법을 무시하는 중국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기간,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 장관,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,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 장관이 회담을 갖고 그처럼 중국에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.일.호주 국방 장관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하는 행동을 반대한다면서 <br /> <br />중국을 지목해 영유권 다툼이 있는 지역의 군사화, 해안경비대와 민병대 함정의 위험한 활용, 다른 국가의 해양 자원 탐사 방해를 긴장 고조 행동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국제법과 부합하지 않는 중국 주장과 행동을 강력히 반대한다"고 강조하면서 <br /> <br />여러 영역에 걸쳐 3국 군 상호 운용성 개선과 국방 협력 심화를 위한 실용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호주에서 F-35 스텔스기를 동원한 3자 훈련을 하고, <br /> <br />일본 자위대는 미군과 호주군 자산을 방어하는 임무를 정기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앞서 미중 국방 장관이 타이완 문제로 충돌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아 안보회의 연설에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"타이완 해협에서 충돌은 치명적으로 세계 경제에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줄 것"이라며 "타이완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에 전 세계의 이해가 걸려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은 "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그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없다"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며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.중 국방 장관 관련 연설내용 잇따라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로이드 오스틴 / 미 국방장관 : 전 세계, 상업용 해운 항로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이 바로 이곳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징젠펑 /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: 인민해방군은 완전히 준비돼 있습니다. 국가의 주권과 통일,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041027598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