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백악관은 오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도 부과 대상 국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31일 기자들과 만나 다른 국가가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유감스럽게도 이들 국가들은 미국을 오랫동안 갈취해왔다며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럽연합(EU)의 50% 유제품 관세, 일본의 700% 쌀 관세, 인도의 100% 농산물 관세, 캐나다의 300% 버터·치즈 관세 등 불공정 무역 사례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빗 대변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런 관세 때문에 미국 제품을 이들 국가에 수출할 수 없었고 많은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이제는 상호주의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일 발표할 관세가 국가별인지, 혹은 부문별이냐는 질문에 레빗 대변인은 상호관세의 목적은 국가별 관세지만 대통령은 분명히 부문별 관세 부과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대통령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상호관세 부과 대상국의 숫자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것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010343171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