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대행, 헌재 결정 20여 분만에 대국민담화 발표 <br />"통상전쟁 등 현안 대처…치안질서도 확립" <br />재난안전상황실부터 방문해 ’치안 관련’ 긴급지시 <br />"헌재 결과 수용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달라"<br /><br /> <br />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,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는 계속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한 대행은 대국민담화를 통해, 헌정사상 두 번째 국가원수 탄핵을 무겁게 생각한다며, 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서울청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덕수 대행의 대국민담화가 헌재 선고 직후 비교적 신속하게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덕수 대행은 헌재 결정이 내려진 지 20여 분만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굳건한 안보태세부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 :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합니다.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,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 대행은 차질 없는 국정운영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, 차질 없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,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행은 대국민담화 발표 전엔 재난안전상황실부터 방문해,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치안 관련 긴급지시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'국민의 시간'이라며, 헌재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로운 의사 표현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선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도 열고,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전체회의도 소집해 안보 상황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면서, 한덕수 권한대행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봐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대행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건 같지만, 실질적인 역할에서 일부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와, 아예 궐위된 상태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, 이에 따른 권한대행의 역할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041552593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