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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"한국 헌법 존중"...유럽 언론 "위기는 끝나지 않아" / YTN

2025-04-04 233 Dailymotion

유럽연합은 윤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한국의 헌법과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며 한-EU 간 긴밀한 관계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언론은 헌재의 결정이 한국 사회에 깊은 분열을 남겼다며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한국의 헌법과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." <br /> <br />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 질의에 보내온 답변입니다. <br /> <br />EU는 또 민주주의와 인권, 법치주의에 기반한 한국과의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외무부도 민주주의와 헌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한국의 능력을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외무부는 한국에서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여행 경보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헌재와 국회 주변, 광화문에서 시위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인파가 있는 곳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곳곳에서는 탄핵 정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나단 / 런던 시민 : 제 머릿속에 한국은 워낙 안정적인 나라로 인식돼 있어서 이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놀라워요.] <br /> <br />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4개월이 한국에서 수십 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정치적 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BBC는 헌재의 결정이 분열된 나라를 남겼다며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고, 프랑스 르파리지엥도 한국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타임스는 한국이 치를 조기 대선이 분열을 더욱 심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일간 FAZ도 헌재가 헌정 질서를 재확인했지만 이 결정이 정세를 빠르게 안정시키기는 어려울 거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언론들은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 주목하면서 새로 선출될 지도자에게는 미국 관세와 북한의 위협 등 중대한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050405150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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