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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교황 조문 첫날' 수십만 명 운집...이 시각 바티칸 / YTN

2025-04-23 1,179 Dailymotion

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치된 관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져 사흘간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부터 수십만 명이 몰리는 등 추모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그곳은 밤늦은 시간인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 11시가 넘었는데요,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이곳 성 베드로 광장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치된 관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돼 일반인들이 조문할 수 있는 첫날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초여름 더위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추모객이 광장과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길게는 4시간 이상 기다린 끝에 성당 안으로 입장해, 교황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객들은 분열이 가득한 세상에서 인류 화합을 위해 힘쓴 교황의 여정이 쉽지 않은 싸움이었을 거라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은 당초 조문을 밤 12시까지 받을 예정이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시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, 모레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문이 허용되는데, 역시 시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광장 곳곳에는 무장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앞서 교황의 관이 운구되는 의식도 많은 이들이 지켜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이 안치된 관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,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 예배당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구 의식은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이 집전했고요. <br /> <br />추기경단이 운구 행렬을 이끌고 바티칸의 산타 마르타 광장, 종 아치, 성 베드로 광장을 지나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도 현장에서 이를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성가가 울려 퍼지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운구 행렬이 이어졌고, 신자들은 차분한 박수로 고인에 대한 예의와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식은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되고 추기경단이 교황에게 존경을 표한 뒤 오전 11시부터 일반 신자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의 장례 미사는 현지 시간 26일 오전 10시 성 베드로 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40557585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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