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복현 "홈플러스, 기업회생 사전에 치밀히 준비" / YTN

2025-04-24 38 Dailymotion

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진실 규명의 몫이 금융당국에서 검찰로 넘어간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의 기존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 측 해명과 달리 기업회생 직전 대량의 단기사채를 발행한 것이 사전에 모의한 것이란 증거를 그동안 금융감독원 조사 과정에서 확보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홈플러스 사태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난 경영진은 기업회생 신청 직전 발행한 820억 원대 단기사채와 관련해 기업회생을 염두에 두고 발행한 것은 아니라며 세간의 의혹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일 / 홈플러스 공동대표·MBK 부회장 (지난달 14일) : 사전에 준비한 거 없습니다." "저희가 긴급히 검토하고 연휴 기간 중 의사 결정해 신청한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경영진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통보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홈플러스 측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: 방대한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점과 상당 기간 전부터 기업 회생 신청을 계획한 점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검찰에 이첩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기업회생 신청 후에도 홈플러스 측이 자구책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: 경영 실패 책임이 있는 자의 자구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습니다. 납품업체, 임대인, 채권자 등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정작 자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…] <br /> <br />이복현 원장의 기자간담회 후 홈플러스와 MBK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,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직원들이 지난 2023년 대형 유통회사에 회생 절차가 적합한지 일회성 자문을 구한 사실은 있다며, 이번 신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측의 주장이 정반대로 엇갈리는 가운데 기업회생 직전 820억 원의 단기사채 발행이 과연 '사기적 부정거래'에 해당하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세호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242239441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