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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준 내부 '갑론을박'...금리 인하 찬반 엇갈려 / YTN

2025-05-14 0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한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안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연준 인사들은 정치적 요소는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해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에도 SNS를 통해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를 향해 거듭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지난 8일 연준의 금리 동결 직후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8일) : 파월이 중국처럼 금리를 인하한다면 대단할 거예요. 하지만 파월은 그러길 원치 않아요.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경제 상황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(지난 7일) :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, 인하도 포함될 수 있고 현재 수준 유지도 가능합니다.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중립적 비둘기파 성향의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역시 "관세가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을 방해한다"며 물가 관리에 방점을 둔 신중론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재의 금리 수준이 "적절히 제한적"이라며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온건한 매파 성향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가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며 금리 인하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세가 경제 성장과 고용에 더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침체 대응에 무게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연준 인사들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해선 완벽한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인을 위한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정치적 요소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50624263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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